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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탈락 확정, 지난 시즌 우승팀 텍사스 '추신수'도 막지 못한 대패

추신수(35·텍사스)가 두 차례 출루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지구 우승팀인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선발 2번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보였다. 최근 들어 안타와 출루가 다소 뜸했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로 조금 오른 성적을 보였다. 그러나 팀은 지구 우승팀 휴스턴에 3-14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로 텍사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산술적으로도 모두 사라진 것

이날 텍사스는 선발 해멀스가 무너지며 1회부터 4점을 내준 것으로 전해졌다. 추신수는 0-4로 뒤진 1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에이스 카이클을 상대로 차분하게 볼넷을 골라 주자로 나섰다.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적시타 때 1점을 만회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신수는 득점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팀 마운드가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는 4회 2점, 5회 5점, 6회 3점을 내주며 1-14까지 뒤쳐졌다. 추신수는 6회 드쉴즈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직후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카이클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쳤으나 후속타는 없었고 이미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추신수는 8회 교체돼 경기를 끝냈다.



또한 텍사스는 믿었던 선발 해멀스가 3이닝 6피안타 4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기세를 내줬고 뒤이어 오른 불펜도 제 몫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팀인 미네소타가 이날 클리블랜드에 역전승을 거둠에 따라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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