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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日 박스오피스 1위, 히로키 류이치 감독 내한 확정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 셀러 원작으로 내년 2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일본 현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노미네이트와 감독 내한 및 공식적인 일정까지 확정 지으며 새해 첫 웰메이드 판타지 드라마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세계 8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단숨에 영화 제작까지 이뤄져 2018년 기대작으로 급부상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어딘가 어설픈 빈집털이범 삼인방이 우연히 숨어들게 된 ‘나미야 잡화점’에서 32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수수께기 같으면서도 기적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역대 일본 소설 작품 중 최다 부수 기록을 갈아치운 원작 소설은 『용의자X의 헌신』, 『백야행』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 독특한 소재와 남다른 상상력, 따뜻한 메시지까지 고루 갖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동안의 뜨거운 화제를 입증하듯 지난 9월 23일 일본에서 개봉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현지 관객들과의 뜻깊은 만남과 동시에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바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Eiga.com 기준)한 것이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와 함께 국내에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10월 12일 개막 예정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라인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국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아주 긴 변명><행복 목욕탕><세일즈 맨> 등 작품성을 인정 받은 아시아 영화들이 초청되는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예고하고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여기에 이번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까지 부산을 찾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약 3일간의 국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이튿날인 13일 금요일 CGV 센텀시티에서 관객들과의 대화(GV)에도 참여,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내년 2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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