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서울동부구치소·보호관찰소 이전 기념식’을 27일 열었다. 이에 따라 송파구 가락동에 있던 옛 성동구치소는 지난 6월 26일 문정동 법조타운 신축부지로 이전하면서 명칭을 서울동부구치소로 바꿨다.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현 위치로 이전했다. 서울동부구치소는 현재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씨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수용돼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과거 일반적인 구치소 건물과 달리 법원과 검찰청사 부근에 지상 12층 높이의 최첨단 시설로 지었다”며 “기피시설 이미지를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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