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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승리! 2조6천억 원 공사 따내 “믿어 준 조합원들 감사, 주거 명작 약속”

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이 GS승리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장투표(전날 부재자 투표 결과와 합산)를 거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택했다.

현대건설은 대형 건설사의 연간 수주액과 맞먹는 규모인 2조6천억 원의 천문학적 공사비가 걸린 대형 공사를 따냈다.

과거1973년 지어진 지상 6층짜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높이 35층의 5천388가구로 바뀔 예정이다.



한편,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을 흔들림 없이 굳건히 믿어 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동시행사업자로서 조합과 함께 모든 제반 협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이며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이끄는 본보기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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