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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운전 조심하세요...교통사고 사상자 가장 많아

추석 연휴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은 날은 귀경 차량이 몰리는 추석 당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4~2016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 당일에 평균 9명이 사망하고 984.3명이 다쳐 사상자가 가장 많았다. 사고 건수가 가장 많은 날은 추석 전날(486.3건)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추석 당일은 뒤늦게 고향을 찾는 차량이 몰려 급하게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아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 전날은 귀성 차량이 많다 보니 사고도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추석 연휴 때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상자가 평소보다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추석 연휴 졸음운전 사고는 하루 평균 7.2건으로 평소 주말 평균(7.8건)보다 약간 적었지만 사망자 0.4명·부상자 18.5명으로 주말 평균(0.3명·16.8명)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졸음운전 사고가 많이 나는 시간대는 차량 이동량이 많고 점심 후 노곤해지기 쉬운 오후2~6시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졸업운전 취약시간대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며 “주요 고속도로 노선에서 암행순찰차를 집중적으로 운용해 얌체운전 등 법규 위반행위도 중점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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