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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5주만에 올라 68.6%

리얼미터 성인 1,522명 조사

“MB정부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수사 등으로

안보정국 약화되며 지지율에 영향 끼친 듯”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추이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주 만에 하락세를 끊고 6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 25~27일 성인 1,522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조사(18~22일)보다 3%포인트(p) 오른 68.6%를 기록했다.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부정평가는 4.2%p 내린 25.2%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6.2%로 집계됐다. 일간 집계로 보면 문 대통령은 27일 70.2%로 상승해 17일 만에 70%대를 회복했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문 대통령의 유엔연설 이후 ‘전술핵무기 재배치 주장’을 비롯한 안보 관련 논란이 줄어들고,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막말’ 논란과 MB(이명박)정부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의혹 수사 보도 확산, 여야 대표 회담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안보정국이 조금씩 약화하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7.7%·12.5%p↑), 광주·전라(85.1%·8.1%p↑), 서울(71.1%·4.8%p↑), 부산·경남·울산(64.6%·2.3%p↑), 경기·인천(71.5%·1.6%p↑) 등에서 올랐다. 대전·충청·세종(60.3%·6.3%p↓)에서는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85.0%·8.5%p↑), 60대 이상(48.9%·4.3%p↑), 50대(58.6%·1.5%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TK지역과 60대 이상에선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정당지지도에선 민주당이 0.1%p 오른 50.8%로 1위를 지켰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27.9%→42.3%)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호남(57.3%→63.0%)에서도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16.6%을 기록해 0.2%p 떨어졌다. 국민의당은 1.1%p 상승한 6.6%의 지지율을 보였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각각 5.4%로 같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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