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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수 10년만에 11집 정규앨범 26일 발표

가수 최성수가 11집 정규앨범을 26일 발표했다. 2007년 10집 앨범이후 10년만의 정규앨범이다.

최성수 신보 재킷




지난 3월 내놓은 디지털싱글앨범 ‘시가미다방(詩歌美茶房)‘에 이어, 이번 앨범도 ‘시가풍류방’(詩歌風流房)’을 타이틀로 시의 멋과 풍류를 컨셉으로 내세웠다.

타이틀곡인 김현 시인의 <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대>는 젊은 남녀에게 진실한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일상의 작은 기쁨을 소중히 여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도종환 시인의 <구름처럼 만나고 헤어진 많은 사람 중에>를 비롯, 고은 시인의 <고뇌하는 청춘에게라>,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안도현 시인의 <그리운 당신이 오신다니>가 가요로 거듭 태어났다.



최성수의 대표적 히트곡 <해후>와 <동행>을 다시 제작했으며, 최성수 작곡 <도봉>이 8번째곡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o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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