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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실종 여성’ 사망, 마지막 모습 남자친구 집 근처? “그 새벽에 혼자 왜 나갔지”

안동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늘 28일 오후 2시 31분쯤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는 심송이 (25)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모습을 시민이 발견했다.

안동 실종 여성 심송이 씨는 키 150㎝ 초반에 왜소한 체격으로 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밑에서 CCTV에 찍힌 이후 종적이 사라졌다.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간 후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심송이 씨 언니는 인터넷 사이트에 “경찰에 신고 후 CCTV를 확인하고 휴대폰 위치 추적을 한 결과 남자친구 집 근처인 탈춤축제장 부근에서 동생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심 씨의 남자친구가 “잠에서 깨 확인해보니 심씨가 사라지고 없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 실종 여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새벽에 혼자 왜 나갔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사하길 바랬는데” “세상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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