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연휴 기간이 길어 차량이 분산돼 고속도로 정체현상은 다른보다 덜할 것으로 예상하나 귀성, 귀경객들은 교통 상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 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 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속도로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안내 1333, 고속도로 교통정보 1588-2504)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격적인 추석 황금 연휴를 앞둔 오늘(2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비교적 원활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강릉 2시간31분(강릉→서울 2시간17분), 서울→양양 1시간54분(양양→서울 1시가40분), 서울→대전 1시간37분(대전→서울 1시간38분), 서울→대구 3시간36분(대구→서울 3시간17분), 서울→울산 4시간46분(울산→서울 4시간37분), 서울→부산 4시간 27분(부산→서울 4시간12분), 서울→목포 3시간44분(목포→서울 3시간39분), 서울→광주 3시간4분(광주→서울 3시간1분), 소요될 예정이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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