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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에스프레소 머신, 틈새가전에서 이제 ‘대세가전’으로

기존 가전 제품이 채워 줄 수 없던, 소비자들 욕구 충족



(사진 설명: 지멘스 에스프레소 머신 ‘TE503209RW’)






지멘스는 자사의 에스프레소 머신이 틈새가전을 넘어 대세가전 품목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에 맟추어 마케팅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멘스에 따르면 가전 시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된 ‘틈새가전’은 기존 제품에서 기능이 세분화된 가전제품이나 필수 가전이 채워주지 못하는 가정생활의 부분을 도와주는 가전제품을 의미한다.



지멘스 관계자는 “틈새가전의 성장은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만족스러운 소비를 추구하는 생활 트렌드의 확산 등에 따라, 과거에는 사치라고 생각되었던 ‘틈새가전’이 대세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 일상생활에 일부가 된 커피 머신이 대표적인 대세 가전중의 하나” 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커피에 대한 수요와 함께 집에서도 카페처럼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홈카페’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하지만 정수기나 다양한 종류의 커피 음료가 집에서도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마시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채워주기는 어려웠다. 그때, 소비자들의 욕구의 틈새를 채워준 것은 바로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소비자들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해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휴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독일 대표 가전제품사인 지멘스의 에스프레소 머신 ‘TE503209RW’은 ‘아로마 프레셔 시스템(aroma pressure system)’으로 고품질의 크레마와 향을 가진 커피를 내릴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밀크 휠 시스템(milk whirl system)’으로 우유거품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이외에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우유를 활용한 종류의 커피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완전자동 세척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직장 생활로 바빠 주기적으로 청소가 어렵다 하더라도 항상 깨끗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 등이 소비자들의 편리함과 만족감을 채워주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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