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기업 이투스교육(대표 김형중)이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이투스 컬쳐데이’ 행사를 열고, 영화 <남한산성> 단체 관람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투스교육은 지난 28일 서울 CGV강남에서 두 번째 ‘이투스 컬쳐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투스 컬쳐데이’는 활기찬 기업문화를 만드는 활동의 일환으로 바쁜 업무에 지친 임직원들이 보다 많은 문화 생활을 즐기길 바라며 기획됐다. 지난 7월 27일 첫 번째 컬쳐데이 행사로 영화 <군함도>를 관람했고, 이번 두 번째 행사에서는 <남한산성>을 함께 관람했다.
이투스교육은 ‘컬쳐데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현재 이투스교육이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 대상을 자사의 임직원까지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관람 외에도 임직원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선물 증정, 기념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이투스 한국사 영역 대표강사인 설민석 강사도 참석해 영화 ‘남한산성’의 배경이 된 병자호란과 관련된 강의를 통해 영화 상영 전 참석자들에게 배경지식을 전달했다.
설민석 강사는 “이투스교육 임직원들과 만나 반갑다”면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어디까지가 사실인지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영화 남한산성의 원작인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도 철저한 고증을 거쳤고, 영화도 이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대부분 사실이라고 봐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영화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외교적 정치적 상황과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이투스교육은 임직원들에게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문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꾸준한 ’컬쳐데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다양한 종류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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