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석 붉은 독개미 국내에서 발견…물리면 쇼크
국내에서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발견되어 피해사례들에 이목이 모인다.
앞서 이 독개미는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 편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었다.
당시 출연자 김병만은 독개미의 엄지 손가락만한 크기를 보고 ‘악’소리를 냈다고 한다.
또 최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 광저우난샤항을 출발한 붉은 불개미는 고베항, 나고야항, 오사카항, 도쿄항, 오카야마항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광둥성 일대에선 2005년부터 붉은 불개미떼가 급속히 늘어나 무분별하게 사람과 가축을 공격하여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28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부산항 인근에서 맹독성 붉은 독개미가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맹독성 붉은 독개미에 물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에 더해 일종의 쇼크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방송캡처]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