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0일 둔산동 소재 카페에서 커뮤니티 소속 청년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활동공유와 청년문화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지난 7월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 교육, 봉사, 공연, 메이커 등 다양한 30개 커뮤니티들이 참여해 각자의 활동 소개하는 한편 서로의 커뮤니티를 체험하며 관심사를 나누고 대전 청년들의 문화와 현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용두 대전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자발적인 커뮤니티 활동이 개인에게는 진로 모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함께 하는 활동 속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30개 커뮤니티를 선정하고 50만~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모임과 활동에 활력을 주었고 내년에도 활동경력에 따라 모임을 지원하는 활동비와 작은 도전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소규모 사업비로 500만원 이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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