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자기가 관리하는 사무실 턴 前 사회복무요원 체포

자신이 근무하는 공원 관리사무소에서 금품을 훔친 전 사회복무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서모(24)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집해제를 10여 일 앞둔 서씨는 8월 6일 오전 2시 29분께 관리사무소 1층 창문을 열고 당직실로 들어갔다. 인기척을 느낀 당직자 A(58)씨가 잠에서 깨자 서씨는 서둘러 2층 사무실 열쇠를 챙겨 창문으로 도주했다. 서씨는 자신의 다리를 붙잡는 A씨를 걷어차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히기도 했다. 이튿날 오전 1시 30분께 다시 관리사무소에 침입한 서씨는 훔친 열쇠로 2층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 직원 B(59)씨의 책상 서랍에서 현금 480만원을 훔쳤다. 경찰은 신권 화폐를 수집 취미가 있던 B씨의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서씨는 “B씨의 돈이 사무실에 있었는지는 몰랐다. 사무실을 뒤지다 우연히 현금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씨는 훔친 돈을 대부분 유흥비로 사용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서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