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의 윈드시어(난기류)와 강풍 경보 역시 해제돼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48.0㎜, 윗세오름 342.0㎜, 진달래밭 305.5㎜, 제주 92.3㎜, 서귀포 142.7㎜, 성산 215.3㎜, 고산 112.4㎜, 신례 269.0㎜, 대정 109.0㎜ 등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제주는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온 뒤 낮에 점차 개겠다”며 앞으로 10∼5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발표했다.
한편 기상청은 정오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해제할 전망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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