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문 대통령 지지율 5주 만에 반등

리얼미터 조사 결과 67.7%...2.1%P 상승

“靑-여야대표 회동 영향…주 초반 상승하다 ‘정치보복’ 공세로 주춤”

민주당 독주 계속...49.7%로 1위, 한국 17.1%, 국민의당 6.6%, 바른정당 5.6%, 정의당 6%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맞아 2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IC 교통상황센터에서 고속도로순찰대 현장 근무자와 무전으로 연결해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주 만에 반등했다. 청와대의 여야대표 회담 추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고 지난달 25~29일 성인남녀 2,523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7.7%를 기록했다. 4주간 하락했지만 5주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주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가 26%, 모름 또는 무응답은 6.3%였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초·중반 청와대의 여야대표 회담 추진이 일부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쳐 반등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조사 등과 관련해 보수야당의 ‘정치보복 공세’가 이어지면서 보수성향의 유권자 일부가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56.2%·11.0%p↑), 광주·전라(82.7%·5.7%p↑), 서울(69.4%·3.1%p↑), 부산·경남·울산(64.3%·2%p↑)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62.6%·4%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82%·5.5%p↑), 50대(60%·2.9%p↑), 60대 이상(47.5%·2.9%p↑)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1%포인트 하락한 49.7%로 1위를 지켰다. 자유한국당은 0.3%포인트 상승한 17.1%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6.6%(1.1%p↑), 바른정당 5.6%(0.8%p↓), 정의당 6%(0.8%p↑)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