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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 문재인입니다" 정체 구간까지 꼼꼼히 챙겨 '소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교통방송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끈다.

문 대통령은 2일 TBS라디오 추석특집 특별생방송에 6분 가량 출연해 “즐거운 고향 가는 길 교통 정보입니다. 갑자기 대통령이 나와서 놀라셨죠. 방송을 듣고 계신 분 중에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계신 분들도 많겠지요”라고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 시간 현재 가장 밀리는 고속도로는 역시 경부고속도로로, 부산 방향으로 서울요금소 이전부터 총 30여㎞ 구간이 정체”라며 정체 구간까지 꼼꼼히 전했다.

이어 “올해는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추석 연휴가 길다”며 “그동안 열심히 일하신 국민 여러분, 여유 있게 고향도 다녀오시고 좀 편하게 쉬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졸음운전의 가장 든든한 안전띠는 휴식이라는 말이 있다. 피곤하실 때 휴게소나 쉼터에서 한숨 돌리고 가시면 좋겠다”며 “고향 가는 분 열 분 중 여덟 분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가시는데 장거리 운전에서 가장 위험한 게 졸음운전이다. 다시 출발하실 때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잊지 마시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문 대동령의 교통방송 깜짝 등장에 ‘시민들과 소통하는 대통령’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많은 시민들이 인터넷 게시판과 청와대 게시판에 문 대통령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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