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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송승헌, 전국의 수많은 남편들에게 경고 ‘추석 꿀TIP’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대장 김창수>의 주역들이 온 가족이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는 대장급 노하우를 전수한다.

공개된 영상 속 4명의 대장들은 영화 속 명대사를 활용해 추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꿀팁을 전한다. 먼저 눈빛 대장 조진웅은 추석 연휴 끝없는 잔소리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묻는 자는 있는데 답하고픈 자가 없는게 이 나라의 현실이다”라고 전하며 강렬한 눈빛을 선보인다.







역대급 악역으로 변신한 카리스마 대장 송승헌은 “기대해. 자꾸 그렇게 누워만 있으면 지옥이 될 테니까”라며 손 하나 꼼짝 않고 가만히 누워있을 전국의 수많은 남편들에게 경고를 날리고 있다. 주먹 대장 정만식은 “너 그러다 내 손에 먼저 뒤진다”라는 경고로 명절의 분위기를 흐리는 취객들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을 전수한다. 마지막으로 감동 대장 정진영은 대화 없이 삭막한 가족들에게 “자네 <대장 김창수>라고 들어봤나?”라며 인자한 웃음으로 영화 관람을 권한다.

추석의 훈훈한 분위기만큼 따뜻한 감동을 안겨줄 영화 <대장 김창수>는 오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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