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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제작진 "송승헌X고아라, 남다른 에너지…보기만 해도 흐뭇"

OCN 새 오리지널 ‘블랙’ 송승헌, 고아라의 찰떡 케미 가득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OCN 새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측은 3일 송승헌, 고아라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송승헌 뒤에서 빼꼼 고개를 내민 고아라, 고아라의 손짓에 맞춰 밝은 미소를 짓는 송승헌은 훈훈함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사진=OCN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으로 만난 송승헌과 고아라. 대낮에도 어두운 죽음의 그림자가 보이기 때문에 일부러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그로 인한 슬픔과 상처가 있는 하람이 블랙을 만나 세상 밖으로 한 발짝씩 걸어 나오는 과정으로 특별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때론 티격태격, 때론 따뜻하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블랙과 하람. 이들의 케미를 위해 촬영장에서 틈틈이 대본을 맞춰보고 서로 배려하며 완성도 높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송승헌, 고아라는 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여러분도 올 추석에 송편 예쁘게 빚으시면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블랙’ 본방사수 할 준비도 꼭 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작진은 “송승헌, 고아라가 남다른 에너지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고 있다. 서로 잘 받아주고 맞춰주며 일찌감치 기분 좋은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며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송승헌, 고아라의 화기애애함이 화면 속에 어떻게 담길지 기대해달라”는 말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는 추석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신의 선물-14일’로 촘촘한 전개를 선사했던 최란 작가와 ‘보이스’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블랙’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 OCN 첫 방송.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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