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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군 사격장 등 안전 위해 요소 점검" 지시

논산 육군훈련소 방문해 훈련병 위로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추석연휴를 맞아 3일 충청남도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훈련병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특히 6사단 사격장 사고와 관련해 “전군의 사격장을 포함해 안전 위해 요소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6사단 사격장 사고로 군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과 관련 군 사격장 등에서의 안전 위해 요소를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송 장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날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사고원인을 놓고 논란이 제기된 6사단 사격장 사고와 관련해 “전군의 사격장을 포함해 안전 위해 요소 전반에 대해 일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 송 장관은 부대 현황을 보고 받고 훈련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추석 연휴에 가족이 더욱 간절히 그리울 텐데,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는 여러분이 대견하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외에도 “앞으로 장병의 사적(私的) 운용을 근절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여러분이 자랑스럽게 복무할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 장관은 이날 훈련소 병영생활관에서 훈련병들과 대화를 하고 “건강하고 성숙한 청년으로 성장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도 여러분의 임무”라면서 “여러분 모두가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 당국은 진지 공사를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중 육군 6사단 이모(22) 일병이 숨진 것을 두고 “가까운 사격훈련장에서 날아온 도비탄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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