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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호수 바라보며 독서…창원 용지호수에 도서관 생겨

야간에 시민들이 무빙보트를 즐기고 용지호수 전경. /사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민들이 즐겨찾는 용지호수공원에 호수를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생겼다.

창원시는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 ‘어울림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어울림 도서관은 창원공단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현대BNG스틸이 사회공헌사업 목적으로 창원시에 지정으로 맡겨 조성됐다.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울림 도서관은 용지호수를 바라보면서 책 한 권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고, 아동도서, 문학, 교양, 어르신 큰 글자도서 등 1,300여 권이 비치됐다.

20여명 정도가 앉아서 책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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