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총격범 애인 입국했지만 동기는 '오리무중'

댄리, "패덕이 어떤 것도 말하지 않았다"

범행 연관성 적극 부인

마리루 댄리 /AFP연합뉴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 사건의 범인인 스티븐 패덕의 동기를 입증해 줄 것으로 기대됐던 마리루 댄리가 미국에 들어왔지만 여전히 ‘왜 범행을 감행했는가’는 의문의 답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CNN방송은 댄리가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을 통해 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했으며 변호인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댄리는 “그들(수사관계자)에게 말하길 원하며 전적으로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며 “(댄리는) 고통을 완화하고 도울 수 있는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댄리는 “패덕이 어떤 것도 내게 말하지 않았고,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을 내가 알 수 있을 만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자신이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댄리는 총기 난사 범행 전 패덕이 자신에게 입금한 10만 달러(약 1억1,500만원)에 대해서도 자신과의 관계를 끊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다. 댄리는 패덕이 자신에게 필리핀에 있는 가족을 만나고 오라고 권유했다며 “예상치못한 (필리핀) 여행이 기뻤지만 솔직히 걱정스러웠고 (송금받은) 그 돈은 나와 관계를 끊는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댄리는 “패덕이 어떤 사람들에 대한 폭력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할 만한 건 떠오르지 않는다”며 범행과의 연관성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