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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한미 FTA 관련 다음주 국회 보고...후 협상 개시 절차"

"FTA 철폐 예단할 수 없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절차와 관련해 다음 주 국회에 보고 후 개정 협상 절차 개시 절차를 밟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한 미 통상 대표단과 한미 FTA 제2차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어 협상한 뒤 “다음주 국회에 보고, 설명하고 (개정 협상) 절차 개시를 위한 절차를 밟는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개정 협상 절차에) 아직 들어가지는 않았다”면서 “개정 협상을 위한 절차를 (먼저)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한미 FTA 2차 공동위원회 협상에 대해 “한미가 각자 관심 사항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고, 특히 (한국 측의) 연구 분석 결과를 설명했다. 이를 미국은 경청했고 의견교환까지 했다”면서 “웬만큼 잘 진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측이 한미 FTA에 대해 구체적 개정 요구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그것은 밝힐 수 없다. 적절한 시기에 밝히겠다”고만 답했다.



재협상으로 한미 FTA가 폐기되는 위험은 넘겼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 김 본부장은 “아니다. 협상은 ‘철폐’란 것이 존재하므로 감안해야 한다. 미국도 감안할 것”이라며 “철폐라는 것을 예단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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