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번 단속에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에 국제범죄수사대 40여 명을 투입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202명으로 가장 많았고, 마약 38명, 도박 24명, 총포·도검 소지 11명, 데이트 폭력 9명이 뒤를 이었다.
경찰은 이 중 혐의가 중한 39명을 구속하고, 2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8월 화성시 일대 공장에서 근무하는 태국인 A(28)씨 등 11명이 태국산 마약인 ‘야바(YABA)’를 몰래 들여와 팔거나 투약한 혐의로 모두 구속됐다.
야바는 필로폰을 정제한 것이다.
또 경찰은 지난 6월 안산시에서 중국인 B(54)씨가 고향 친구인 C(55)씨와 그의 아내(43)를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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