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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붉은불개미 방역, ‘여왕개미’는 아직 발견 못해

외래 붉은불개미 방역, ‘여왕개미’는 아직 발견 못해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발견된 외래 붉은불개미에 대한 당국의 일제 조사가 일차로 마무리된 가운데 ‘여왕개미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부산시 감만부두에서 이뤄진 외래 붉은불개미 일제 조사를 지난 5일 완료한 이후 현재까지 여왕개미 등 추가 발견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외래 붉은불개미의 확산 가능성은 없고, 여왕개미도 죽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오는 9일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농림식품부는 여왕개미가 알을 낳기 시작하면 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외부로 멀리 이동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추석연휴에도 꾸준히 방역·방제 조치에 나서면서 9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한 차례 더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래 붉은불개미가 감만부두를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했을 가능성은 적지만, 예찰 대상을 34곳으로 늘려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외래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에 속하는 종으로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발견하게 될 시에는 절대 만지지 말고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농림축산검역본부(☎054-912-0612)의 방침이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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