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웅촌면 소재의 중증 장애아동 재활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중증 장애아동 재활시설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압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화재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아동 32여 명과 교사 6명 등이 급히 대피한 가운데, 아동 6명과 교사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부산 천막 가건물 화재와 잇따른 경기도, 서울의 화재 사건 등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를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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