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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붉은불개미 물리게 되면 서둘러 병원 찾아야

관계당국 확산 방지 총력전 펼쳐

외래 붉은불개미 물리게 되면 서둘러 병원 찾아야




우리 정부가 외래 붉은불개미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전문가 20명으로 합동조사단을 꾸리는 등 총력을 펼치고 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일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구성, 추가로 정밀검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외래 ‘붉은불개미’ 유입차단을 위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같이 공식적으로 향후 대응방안을 내놨다.

이어 “지난 6일까지 전국 주요 항만 등 34개소에 예찰트랩 설치를 완료했고 매일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지 읺았다”고 덧붙였다.

붉은불개미가 처음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5일 1차 조사를 마쳤으며 6∼8일 2차 조사를 한 뒤 추석연휴가 끝나는 9일에는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불에 댄 듯한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도 유발해 ‘살인개미’로 불리기도 한다.

한편,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붉은 독개미를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독개미의 독에 대한 반응은 사람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쏘이게 될 경우에는 먼저 안정을 취하고, 급격히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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