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의 성태연(58) 교수가 미국전기화학회(The Electrochemical·ECS)가 주관하는 2018년 EPD(Electronic·Photonics Division·전자 및 광소자분과)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CS는 광전자 소재 및 소자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기여로 성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성 교수는 내년 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ECS학회 수상식에 참석해 수상 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
1902년 설립된 ECS는 리튬배터리,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태양전지, 에너지소자 등 에너지분야와 반도체 및 광·전자재료분야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EPD 어워드는 전자·광소자분야의 탁월한 기술적 진보 및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1969년 설립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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