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꾼’ 유지태 “배성우-박성웅이 현장 분위기 잘 살려줬다”

‘꾼’ 유지태가 수다꾼과 먹방꾼으로 꼽혔다.

배우 유지태가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꾼’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사진=지수진 기자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는 장창원 감독,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꾼’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유지태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검사 박희수 역을 맡았다. 유지태는 “현빈 씨가 현장을 유쾌하게 잘 이끌었다.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극찬했다.

유지태는 배성우와 함께 출연진 중 수다꾼으로 꼽혔다. 박성웅은 “유지태는 수다꾼이 확실하다. 술을 먹다가 지태 씨가 오면 안주를 더 시킨다. 한 번 먹을 때 양을 많이 집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지태는 “이 분들(배성우, 박성웅)이 없었으면 현장이 무거웠을 것 같다. 내 목소리가 저음인데 형님들께서 분위기를 잘 살려주신다”라며 “다들 너무 재미있다. 성웅이 형도 그렇고, 나나도 애교도 많고”라고 덧붙였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11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