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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부, 포르노…파격이 빚어낸 명품미드 ‘더 듀스’

미드의 성지 HBO가 금단의 소재를 명품 시리즈로 탄생시켰다.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이 11일(수) 밤 12시 ‘더 듀스(The Deuce)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이번 작품은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왕좌의 게임’ 시즌7 종영 이후 처음 선보이는 HBO시리즈다.





‘더 듀스’는 1971년 뉴욕을 배경으로 미국의 포르노 산업이 합법화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42번가를 속된 말로 부르는 의미를 지닌 ‘더 듀스’는 1회부터 거리에 가득찬 매춘부와 포주들의 착취를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불법으로 자행되던 성매매와 포르노 관련 산업이 10억 달러 규모의 합법화된 산업으로 급변하게 되는 시대상을 다양한 방식의 부도덕함과 자본주의로 그려내고 있다.

‘더 듀스’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극 중 쌍둥이 형제를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 제임스 프랭코는 ‘더 듀스’의 3회 연출도 맡는 등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또한 매춘부로 등장해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매기 질렌할은 극 중에서 포르노 영화 제작에 관심을 보이는 그 시대 ‘신여성’을 연기한다.



영화채널 스크린(SCREEN) 편성 관계자는 “소재 자체만으로도 HBO만이 할 수 있는 시도”라면서 “1971년 뉴욕을 디테일하게 고증해낸 점, 색감과 카메라 워킹 등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점은 1회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총 8부작인 ‘더 듀스’는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12시에 국내 최초로 방영되며, 미국 현지에서는 시즌 2 제작까지 확정됐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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