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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국정감사…여야 속내는?

민주당,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 부각

한국당, DJ·盧정권 정조준 ‘적폐 맞불작전’

오늘 국회 국정감사가 막을 연다./서울경제DB




국회 국정감사가 막을 연다. 오늘부터 20일간 16개 상임위원회(겸임 상임위 포함)가 701개 기관을 ‘감사’한다. 이에 따라 여야는 각각 이전 보수정권과 현 진보정권의 ‘적폐’를 국감장에서 낱낱이 파헤치겠다며 벼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국감 기조를 ‘민생제일·적폐청산·안보우선’으로 정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의 적폐를 부각하고 야당의 공세에 맞서 문재인 정부의 민생·안보정책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이전 보수 정권 시절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국가기관을 동원한 댓글 공작 활동,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방송장악 의혹, 면세점 선정 비리 등이 여당의 대표적인 공격 지점이다.



자유한국당은 ‘적폐 맞불작전’을 펴기로 했다. 여당에 맞서 현 정부와 김대중·노무현 정권에게 활시위를 겨누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평화구걸과 북핵 위기 초래, 노조 공화국, 정치 보복, 원전 졸속중단, 최저임금 급속인상, 방송장악과 같은 13개 사항에 화력을 집중할 태세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북핵·미사일 대책 마련, 혁신성장 동력 마련, 민생 대안 제시, 국민 생명·안전 대책 요구, 과거사 진실규명 등을 5대 국감 목표로 정했다. 바른정당은 보수야당인 한국당과 차별화를 꾀하며 정부 비판의 국감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류승연 인턴기자 syry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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