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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온주완, '조카바보' 모드 발동…꿀 떨어지는 아이컨택

‘밥상 차리는 남자’ 온주완의 조카바보 눈빛이 포착됐다. 온주완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여심이 설레게 만든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 이하 ‘밥차남’) 측은 12일, 온주완(정태양 역)과 김하나(오한결 역)의 훈훈한 투샷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온주완이 김하나를 향해 ‘조카모드’가 발동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김종학프로덕션




공개된 스틸 속 온주완은 역대급 ‘매너다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꼬꼬마 김하나와 시선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굽혀 쪼그리고 앉은 것. 그 모습에서 따뜻한 배려심이 묻어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더욱이 온주완은 김하나의 얼굴을 바라보며 반달 눈웃음을 짓고 있는데 흡사 금방이라도 김하나의 통통한 볼을 깨물어줄 기세. 문자 그대로 꿀이 뚝뚝 떨어지는 온주완의 눈빛에 ‘슈가주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런가 하면 김하나의 표정을 따라 하는 온주완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온주완은 극중 김하나 의 트레이드마크인 ‘뾰로통한 표정’을 따라 하듯 미간에 힘을 주고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다. 그 모습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방법을 아는 ‘백점 삼촌’의 내공이 드러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번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밥차남’ 12회 방송에서는 소원(박진우 분)의 혼외자인 한결을 둘러싼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며 초대형 태풍이 몰아쳤다. 이와 함께 한결을 신모(김갑수 분)의 아이로 오해한 영혜(김미숙 분)가 이혼을 요구하고 병원에 입원하는 등 찰나의 평화가 찾아왔던 신모 가족에 또 다시 엄청난 위기가 닥쳤다. 이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혼외자 사건’의 향방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MBC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주말 불패신화’ 주성우 감독-박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최수영-온주완-김갑수-김미숙-이일화-심형탁-박진우-서효림이 출연하는 믿고 보는 주말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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