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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하는 토종 MBA]중앙대, 교환학생 자격으로 해외대학 교육기회 제공

중앙대 MBA는 글로벌 경영인 육성을 위한 ‘글로벌 MBA’와 직장인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CAU 리더 MBA’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중앙대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MBA) 프로그램은 행동 중심의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갖춘 글로벌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크게 ‘글로벌 MBA’와 ‘CAU 리더 MBA’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MBA 전공심화 과정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영자가 가져야 할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체 재학생의 23%가 외국인 유학생으로 미국·유럽·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교환학생들과 함께 수업한다. 또 파트너 대학들과 체결돼 있는 학생교환 협정을 통해 해외 대학에서의 교환학생 기회도 제공한다. 이공계나 인문학 전공자 등 경영학 비전공자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1년 차 과정에서는 전공필수 과목을 통해 마케팅, 재무, 회계, 생산 및 서비스 운영, 경영정보시스템, 경영전략, 인사조직 등 경영학의 전반을 통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년 차 과정에서는 재무와 금융, 마케팅, 인사조직, 생산운영 및 경영정보시스템의 네 가지 영역 중 하나로 전공심화 영역을 선택해 특화할 수 있도록 한다. 중국 상하이 소재 명문대인 푸단대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앙대 캠퍼스에서 1년, 푸단대에서 1년 수학하는 방식이다. 푸단대에서는 재무학 석사 혹은 경제학 석사 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마치면 MBA 학위와 재무학 혹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야간·주말 과정인 CAU 리더 MBA는 다양한 분야 직장인들의 실무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수업은 기본적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토요일)에 개설되며 지방 거주 원생을 위해 토요일 수업을 전일제로 대폭 확대했다. 토요일에 4개 과목까지 수강하고 방학 중 진행되는 학점인정 해외연수에 참여하면 주 1일 수업 참여만으로도 졸업 학점 취득이 가능하다.

중앙대 MBA는 신입생 입학성적 최대 상위 50%의 인원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재학생 포함 시 직전 학기 기준 3분의1에 가까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 입학 시 등록금의 최고 50% 장학금을 부여한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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