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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의 변신 .. 과연 ‘강북의 판교’로다 신규 분양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관심

경기 남양주 별내지구가 ‘강북의 판교’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 수도권 동북을 대표하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지정될 때만 해도 서울과 바로 붙어 있는 입지에 ‘강북의 판교’란 별칭을 얻으며 높은 인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2010년 전후로 불어 닥친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대형 위주로 공급된 초기 분양물량들은 미분양이 발생했고 입주 초기에는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마이너스 프리미엄 등장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또 한번의 반전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별내지구는 입주 5년 차 이상이 되면서 각종 교통과 생활인프라가 확충, 부동산 경기 회복과 맞물려 가파르게 집값 상승세를 보이며 인접한 서울 아파트 가격을 추월하고 있다.

기존 외곽순환도로 별내IC와 경춘선 별내역이 주요 교통 인프라였지만 지난 6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및 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강화됐다. 또한 별내 북쪽으로 서울지하철 4호선(2019년 말 개통 예정)과 남쪽엔 8호선(2022년 개통 예정)이 각각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간 8호선 별내선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10정거장, 20분 대로 이동 가능해 강남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이하 GTX,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B노선도 추진 중에 있어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GTX-B노선이 뚫리면 별내에서 서울역을 거쳐 송도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별내신도시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메가볼시티’가 올 초 신규사업자에 토지가 일괄 매각되면서 정상화 된 것도 호재로 작용한다. 약 7만4000㎡ 부지에 총 사업비 9356억원을 투입해 업무,상업,주거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별내를 넘어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구리와 남양주시가 합동으로 도전하는 제2경기북부테크노밸리 후보지가 별내와 가까운 사노동, 퇴계원 일대로 알려지면서, 유치가 확정되면 판교, 광교와 같은 최첨단 테크노밸리를 품은 자족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 “복합환승역사인 별내역은 서울과 수도권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해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에 철도까지 그물망처럼 연결돼 별내역을 중심으로 경기 동북부의 교통망이 재편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별내 아파트 매매거래는 꾸준히 이어지고 시세도 오르는 모습이다.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현재 ‘별내아이파크2차’ 전용 84㎡의 평균 매매가는 4억 6000만~4억 8000만원인데 이는 1년 전 4억 2000만~ 4억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상승했다. 최고가도 갱신되고 있다. 국토부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전용 84㎡가 5억에 매매된 후 3개월 만인 6월 5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또한, 인근 서울 집값도 추월하고 있다. 별내지구(별내동)의 경우 3.3㎡ 평균 아파트가격이 1246만원으로 서울 노원구 공릉동 1242만원을 웃돈다.



별내지구에서 4년 만에 신규공급(임대제외)이 이루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별내지구 S1 상11블록(별내동 1005번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전용면적 66㎡, 74㎡, 83㎡, 총 1,100실 규모의 주거가 가능한 생활숙박시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를 분양한다. 별내지구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8호선(예정)?경춘선 별내역 초역세권에 입지하고 전 실이 중소형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마트와 초대형 복합단지 ‘메가볼시티’ 부지가 있고 단지 내 대규모 복합 상업시설도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은 풀퍼니시드에 IOT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우나, 피트니스 등 커뮤니티 시설까지 적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개념 주거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는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으로부터 자유롭다.

‘별내역 아이파크 스위트’ 사업부지인 남양주시 별내동 1005번지에 현장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별내택지개발지구 전경사진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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