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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BTS카운트다운', 콩트부터 무대까지…이게 바로 '방탄 종합선물세트'

방탄소년단이 ‘BTS 카운트다운’으로 팬들에게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Mnet ‘BTS 카운트다운’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저녁 6시부터 방송된 스페셜 방송 ‘BTS 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춤, 노래, 연기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고민보다 GO’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오프닝을 열었다. 소년미를 내뿜는 의상을 입고 노래를 시작한 그들은 안무부터 표정연기까지 여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BTS 카운트다운’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의 얼굴 점수, 랩몬스터의 폭풍 래핑점수, 슈가의 까대남 점수, 지민의 망개떡 점수, 제이홉의 춤신춤왕 점수, 뷔의 뷔글 점수, 정국의 황금바디 점수 각각 10%씩에 사전 투표 30%를 더해 최종 1위 후보로 ‘DNA’와 ‘쩔어’가 올랐다.

선호하는 곡에 따라 팀 역시 두 팀으로 나뉘었다. 슈가, 정국, 랩몬스터가 ‘DNA’ 팀으로, 제이홉, 지민, 뷔가 ‘쩔어’를 선택했고 MC를 맡은 진은 중립을 지켰다.

멤버들은 ‘방탄상사’라는 콩트를 통해 재치있게 20위까지의 순위를 재치있게 소개했다. ‘막내온탑’ 정국이 꾹부장으로 분해 형들을 자극했고, 진은 아재개그를 펼치는 인턴사원을 맡았다. 다른 멤버들 역시 만년 과장 지민, 야망사원 제이홉 등 각자의 직급에 맞게 능청스럽게 연기를 펼쳤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세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짝꿍 정하기 선정 게임을 통해 정국, 지민의 삼색 고양이, 슈가, 랩몬스터, 제이홉의 푸른 곰팡이, 뷔와 진의 세린디피티로 팀이 나뉜 가운데 현장을 찾은 팬들의 선택을 받은 팀은 정국과 지민의 삼색 고양이 팀이었다. 그들은 1등 팀에게 주워진 권한으로 ‘좋아요’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Mnet ‘BTS 카운트다운’




이날 방송에서는 ‘쩔어’ 팀과 ‘DNA’ 팀의 미니 팬미팅이 개최되기도 했다. 멤버들은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내며 솔직한 토크를 이어갔다. 그 가운데서도 최근 인기 배우들과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는 뷔에게 정국은 “박보검이냐, 정국이냐”라고 애정도를 테스트했다. 뷔는 고민도 없이 “정국”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내가 나름대로 매력 있게 생겼다고 했는데, 그 말이 진짜냐”고 묻는 슈가에게 제이홉은 “나름대로 작은 눈, 말랑말랑하게 생긴 얼굴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며 “우리 슈가형 아주 잘 생겼다”고 칭찬했다.

Mnet의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의 포맷을 빌려온 만큼, 방탄소년단은 자신의 히트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봄날’, ‘DNA’, ‘쩔어’를 비롯해, ‘좋아요’, ‘MIC Drop’, ‘BTS Cypher 4’, ‘Lost’ 등 다른 방송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곡의 무대를 공개하며 스페셜 방송 다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방송 말미 결정된 최종 1위는 가장 최근에 활동한 ‘DNA’로 선정됐다. 랩몬스터, 슈가, 정국 세 사람은 울먹이는 연기를 하며 능청스럽게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제이홉은 “아미와의 만남은 수학의 공식,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와도 같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KPOP 그룹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오르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긴 방탄소년단은 이날 ‘BTS 카운트다운’을 끝으로 ‘러브 유어셀프 承 허’ 활동을 마무리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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