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모금을 시작한 인재양성재단 기금이 목표인 200억원을 달성해 선포식과 함께 목표달성 각종 축하 기념식을 가졌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006년 시작 당시 2016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모금을 시작하면서 2008년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그러나 최초 계획보다 5년 앞선 2013년에 처음 목표치인 100억원을 초과하면서 목표를 200억원으로 상향한 결과 2017년 10월 12일 현재 203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3일 시민의 날을 맞아 기금 목표달성 축하 공연과 함께 시민체육대회 등으로 자축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381명에게 20억 7,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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