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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시재생 해결책 ‘스타필드 창원’ 유치가 대안이다

스타필드 개점 지역 유동인구↑ 지역경제 이끄는 견인차 역할

하남ㆍ고양에서 입증된 스타필드 효과..창원 스타필드로 번지나

구도시들이 슬럼화 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복합쇼핑몰 유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현재 창원시의 경우 노후화된 인프라로 부산, 김해, 대구 등으로 인구이동이 진행 중이며, 이미 창원 상권은 주변광역시(대구, 부산 등)로 흡수된 상태다.

창원시의 경우 인구는 높은 집값과 제조업의 침체로 201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창원시 인구는 105만 7,692명(외국인 1만 5,695명 제외)으로 집계됐다. 2011∼2012년 사이 109만 명을 웃돌았던 때와 비교하면 인구가 크게 줄었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경남 지역 내에서 고용률이 58%로 가장 낮았고, 실업자 수도 2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의 따르면 복합쇼핑몰 유치사업은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 및 고용 창출 효과로 도시의 재도약을 위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 유치 소식이 지역개발의 청신호로 작용해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실제 구도심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로 꼽히는 사례를 살펴보면, 일본 후쿠오카의 ‘캐널시티 하카타’처럼 낡고 버려진 도심을 쇼핑몰로 재생시킨 사례가 있다. 이외에도 낡고 오래된 공장과 공터에 거대 쇼핑몰과 주거 시설 등을 지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 사례도 있다.

국내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스타필드’가 대표적이다. 스타필드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입점되는 지역마다 유동인구와 상주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스타필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에 따르면 스타필드 하남에는 지난 8월까지 수도권 거주 인구 전체 2,539만 명(지난해 기준)과 맞먹는 총 2,500만명이 다녀갔다. 이 중 하남 외 지역고객은 전체의 85% 수준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타지역 고객 유치와 대규모 지역민 채용(근무자 60% 하남시민)을 통해 하남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역 법인화를 통해 지역 상생 경영도 실천 중이다. 스타필드 고양 역시 개장에 앞서 3,200여명의 신규 인력 중 70%(2,200여명 이상)를 고양시민으로 채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썼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쇼핑몰은 주거인프라 확충으로 상주인구와 유동인구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또한 엔터테인먼트, 문화, 레저시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춰 쇼핑몰 종사자, 협력업체 등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뛰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이어서 창원 중동일대 옛39사단 개발사업부지 내에 추진중인 “’스타필드 창원’이 확정된다면 하남, 고양시에서 입증된 ‘스타필드 효과’가 창원시에도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스타필드 하남 내부사진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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