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린 ‘젊은농부 리더육성 아카데미’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찾고 싶은 농업, 살고 싶은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도내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청년농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역사회 개발을 위한 청년리더의 요건 △공모사업계획서의 이해와 작성 △농업회사·영농조합 설립과 이해 △성공한 청년농업인 우수현장 사례조사 △가상 창업농 모델의 개발과정 등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의 창업계획서와 농장운영 사례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이어 전문강사들이 교육생별로 종합컨설팅을 통해 계획서 와 농장운영계획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의 청년농업인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 청년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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