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정하나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수중에서 촬영한 이색 웨딩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두 사람은 16일 웨딩 전문업체인 해피메리드 컴퍼니와 수작 코리아를 통해 실내 수중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 베일을 벗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색 결혼 예복을 입은 이세창이 무릎을 꿇은 채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신부에게 꽃을 바치며 사랑을 고백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해당 실내 수중 촬영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 수작드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촬영 하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를 챙겨주고 걱정하는 모습이 너무도 다정해 보였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어 예비신부 정하나가 드레스를 입고 아크로바틱을 연출하면서 찍은 사진은 물속을 노니는 인어공주를 연상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이세창보다 13살 연하인 정하나는 현재 아크로바틱 프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모델과 리포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세창이 감독을 맡고 있는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세창은 데뷔 29년차 배우로 수많은 뮤지컬,영화,드라마의 주·조연으로 연기했으며 최근 공연 제작자로 연극 ‘경식아 사랑해’를 공연 중이다.
이세창과 정하나는 오는 11월5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수작 컴퍼니]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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