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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회장, 부산 센텀에 자주 목격된 이유?

에어아시아 회장, 부산 센텀에 자주 목격된 이유?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과 결혼한 한인 여성이 배우가 아닌 승무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다수의 매체는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각)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휴양지 코트다쥐르에서 한국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결혼한 한인 여성에 대해서는 영문 이름 클로이(Chloe)라는 이름만 알려졌을 뿐이다.

다수의 매체는 해당 여성이 한국 출신의 30대 배우라고 보도했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배우가 아닌 에어아시아 승무원이며 에어아시아 승무원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근거로 일부 매체는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의 SNS에 게재된 사진을 내세웠다.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지난해 12월 게재한 사진에는 에어아시아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여성이 등장한다.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이 여성을 “우리 한국 승무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해 공개된 웨딩사진에 등장한 클로이와 이 여성이 동일 인물일 가능성도 부인할 수 없는 상황.

특히, 페르난데스 회장이 부산 해운대구 센텀에서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는 누리꾼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지난 2001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에게 인수된 이후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로 발돋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페르난데스 SNS)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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