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은 낭만이 넘치는 여행지로 20, 30대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일명 인생샷 성지라고도 불리는 당진은 다양한 사진 스팟이 있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미 미술관부터 아그로 랜드 태신 목장, 삽교호 놀이동산, 합덕 성당 등 다양한 여행지는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다. 여기에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는 왜목 마을도 빼놓을 수 없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당진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당진 3대 맛집을 알아보자.
치즈에 중독되는 곳은? 당진 명물 ‘구름 치즈 찜닭’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
‘구름 치즈 찜닭’은 충남 당진 맛집 일미리 금계찜닭의 인기 메뉴로 찜닭 위에 푸짐한 양의 치즈가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쭉 늘어나는 치즈의 비쥬얼만큼이나 깊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며, 중독성 높은 맛으로 치즈를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에도 베이컨과 고구마무스를 넣어 피자의 느낌이 나는 ‘베이컨드러가스무스’와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신불 찜닭’ 등 다양한 퓨전 찜닭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찜닭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계란밥은 이곳만의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당진시청 명물 맛집이다.
가성비 좋은 푸짐한 ‘항아리 짬뽕’ 맛집 이종구 항아리짬뽕
커다란 항아리 짬뽕과 탕수육, 피자까지 포함된 구성이 2만원대 세트 메뉴가 있어 가성비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 곳의 대표 메뉴인 ‘항아리 짬뽕’은 커다란 항아리 그릇에 제공될뿐더러, 순한 맛부터 매운맛까지 맵기 강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삽교호 근처 당진 별미 ‘우렁이 쌈밥’ 맛집 우렁이박사
당진을 찾은 관광객들이 곡 먹어보는 별미가 있는데 바로 우럼쌈장이다. 우렁은 동의보감 본초강목에 나오듯 약재로도 쓰임이 다양하고 타 어패류보다 10배 이상 많은 칼륨, 철분,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해독작용에도 탁월해 해장음식으로도 사랑받는다. 우렁쌈밥집 중 대표적인 곳은 2대째 이어 내려오는 ‘우렁이박사’로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