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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황목치승, 은퇴 후 사업가 변신...팬들 "아쉽다"

LG 황목치승, 은퇴 후 사업가 변신...팬들 “아쉽다”




LG트윈스 황목치승이 은퇴를 선언해 팬들이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보내고 있다.

20일 LG트윈스 관계자는 “황목치승 선수는 시즌 종료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은퇴 후 황목치승은 일본에서 사업 중인 장인의 사업을 도우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고양 원더스를 거쳐 2014년 LG에 입단한 황목치승은 4시즌 동안 내야수로 활약했다.

그는 올해 대주자로 출장해 환상의 홈 슬라이딩과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많은 야구팬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황목치승은 LG 유니폼을 입고 4년간 통산 15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9리 18타점 45득점 8도루를 달성했다.



누리꾼들은 “몇 년 더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아쉽네요”,“사업도 잘 할 거 같음”,“수비도 잘하고 주루도 좋았는데 아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LG트윈스 홈페이지]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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