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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고지용-고승재, 일일 주무관 변신해 안방극장 따뜻함으로 물들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고승재가 일일 주무관으로 변신, 할머니들과 ‘세대차를 뛰어넘는 교감’을 선보여 안방극장을 감동케 했다.

/사진제공 -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03회 분은 ‘서로의 온기가 되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던 아빠 지용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조언을 구한 후 혼자 사시는 어르신 댁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건강도 체크하는 ‘일일 주무관’으로 활동하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승재는 첫 번째 할머니 집에서부터 특유의 폭풍 친화력을 발휘,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해 시선을 모았다. 할머니 집 문 앞에 당도한 승재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할머니를 부르는가하면, 할머니가 승재의 신발이 예쁘다고 칭찬하자 “할머니 이뻐요”라고 화답해 할머니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는 등 ‘사랑둥이’면모를 아낌없이 뽐냈다.

또한 승재는 아빠 지용이 물건을 사기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도 할머니 곁을 떠나지 않은 채 마치 친손자 같은 살가움으로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가 가져온 고추를 들고 신기해하다가 고추의 색이 각기 다른 것을 보고는 “할머니 왜 초록색도 있고 빨간색도 있어요?”라고 묻는가 하면, 이내 “냄새 맡아 볼래!”라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가 먼저 고추 냄새를 맡고는 “어우 매워!”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추를 승재의 코에 가져다 대자, 승재는 앉았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끼야아~” 소리치며 격한 리액션을 보여, 할머니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테이블에 있던 안마봉을 발견한 승재가 호기심을 보이자 할머니가 안마봉으로 승재의 어깨를 톡톡 두드려주며 사용법을 알려주자 승재는 할머니에게 안마봉을 건네받아 할머니가 자신에게 해줬던 것처럼 어깨를 두드려 주며 안마를 해주는 등 효심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입에는 사탕을 물고 손으로는 할머니가 건네 준 사탕을 챙기던 승재는 “아빠한테 비밀이에요!”라며 할머니와 ‘사탕 동맹’을 맺는가하면,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준 감자전을 승재 한입, 할머니 한입 나눠먹으며 77세 나이 차를 극복한, ‘환상의 짝꿍’으로 거듭났다.



이후 두 번째 할머니 댁으로 찾아간 고고부자는 무릎이 아픈 할머니 곁을 지켰던 상태. 승재는 “진찰해 볼래”라며 직접 청진기로 할머니를 진찰해 보더니 “할머니 제가 고쳐 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주변을 감동의 도가니로 물들였다. 무엇보다 할머니가 주사를 맞을까봐 전전긍긍 걱정하는가 하면, 보건소에 가는 할머니를 경호하는 등 일일 주무관으로서 임무를 성실히 실행해 안방극장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그런가하면 아빠 지용은 어르신들이 집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을 파악하고 꼼꼼히 살펴 이를 해결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할머니가 주방 형광등에 불이 안 들어온다고 하자,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 형광등을 떼어내 살피며 원인을 파악하고는 신속히 새 제품을 사다가 직접 교체하기도 했다. 또한 무릎이 아픈 할머니를 모시고 보건소까지 동행한 지용은 할머니가 치료 받는 내내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드리며 “건강하세요”라는 말을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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