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3일 서울경제스타에 “한지민이 ‘허스토리’에 짧게 특별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평소에도 본인이 앞장서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 기부해 왔으며, 위안부 기억의 터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홍보대사에 위촉된 적이 있다”며 “제작사 측이 요청한 소재를 보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민규동 감독의 신작 ‘허스토리’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인 수많은 위안부 투쟁 중에 전무후무하게도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내 일본 사법부의 쿠테타로 불렸던 관부 재판 실화를 그리는 영화.
김희애, 김해숙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9월 크랭크인, 2018년 개봉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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