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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이 꼽은 한국 女골프 강점은?

"매우 성실하고 기본기 탄탄

인재 배출 파이프라인 역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안니카 소렌스탐. /연합뉴스




은퇴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47·스웨덴)이 한국 여자골프의 장래가 밝다고 전망했다.

소렌스탐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퍼시픽링스코리아가 마련한 기자 회견에 참석해 “한국은 골프에 있어서 선진국(Leading Country)”이라며 “세계랭킹 100위 안에 30명이 한국 선수들”이라고 평가했다.

소렌스탐은 이번 시즌 15승을 거두는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휩쓸고 있는 한국 여자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믿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유를 네 가지로 설명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은 워낙 성실하고 스윙 등 기본기가 탄탄하다”면서 “정신력도 좋아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도 탁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한국의 프로골프 투어가 잘 돼 있어 좋은 선수들을 끊임없이 LPGA 투어로 공급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한국 골프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LPGA 투어에서 메이저 10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거둔 소렌스탐은 “박세리는 (호주의 캐리 웹과 함께) 내 라이벌 두 명 가운데 하나였다”고 회상하고 “박세리는 경기력 외에도 골프 저변을 확대한 우상이자 골프의 훌륭한 홍보대사였다”고 칭찬했다.

이날 소렌스탐은 글로벌 골프 멤버십 서비스 회사인 퍼시픽링스 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 설립을 앞두고 퍼시픽링스 홍보대사 자격으로 어니 엘스(48·남아공)와 함께 행사에 참석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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