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오(사진·80)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지회장이 지난 20일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 정부 포상식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해온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국민포장을 받았다.
홍 지회장은 젊어서 10여년의 행정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청소년선도위원장, 방범대·평화통일단체 자문위원과 창원시의원 등을 두루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노인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지역의 많은 기업체와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의 지원을 통해 노인복지향상에 큰 힘을 쏟아왔다. 창원지회 회원들은 40개 병원에 회원증을 가지고 가면 적게는 5%, 많게는 40%까지 혜택을 받으며, 장례식장과 온천·목욕탕도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홍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 분회장을 거쳐 2015년부터 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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