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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캄차카 기행 1부…‘하늘 그리고 땅이 열리다’





23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불의 땅, 물의 고향 캄차카’ 1부 ‘하늘 그리고 땅이 열리다’ 편이 전파를 탄다.

캄차카의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는 백두산 높이의 아바친스키 화산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 1991년에도 폭발한 적이 있는 활화산이다.

폭발하면 모든 것을 집어 삼치는 재앙을 가져오지만 사람들은 이 산을 ‘신성한 산’, ‘대지를 만들어내는 창조의 산‘이라 생각한다.

사람들은 왜 재앙을 가져오는 산을 이처럼 신성하게 여길까. 그 의문을 품은 채 불의 땅 캄차카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먼저 찾아간 우존 칼데라는 화산 분화구라 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규모로 여행자의 걸음을 붙들고, 가이저밸리의 간헐천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 탄생의 시대로 돌아간 듯 태초의 풍경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여행자는 사람들이 ‘신성한 산’이라 부르는 아바친스키 화산에 올라서는 과연 무엇을 느낄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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