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에픽하이, "성시경·박정현·김연우, 우리에게 갚을 빚 있어"(인터뷰)

오랜만에 컴백한 에픽하이가 추후에 피처링에 참여했으면 하는 가수로 성시경, 박정현, 김연우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정규 9집 ‘위브 돈 썸띵 원터풀(WE’VE DONE SOMETHING WONDERFUL)로 컴백한 에픽하이는 3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음원 발표와 동시에 타이틀곡 ‘연애소설(feat. 아이유)’와 ‘빈차(feat. 오혁)’이 각종 음원차트 1, 2위를 휩쓸며 저력을 보여줬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날 타블로는 아이유, 오혁,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넬 김종완, 송민호 등 이번 앨범에 참여한 화려한 피처링 군단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추후에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를 거론하며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저희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분이 있다. 바로 성시경씨다”며 “성시경씨가 우리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이전에 성시경씨 연말 콘서트에서 무려 이틀 동안 함께 노래를 했는데, 그때는 저희가 활동도 하지 않을 때 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타블로는 “성시경씨가 그것에 대해서 보답하겠다고 하셔서 언젠가 함께 노래를 만들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성시경씨도 컴백을 앞두고 있어서 정신이 없더라. 언젠가는 함께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타블로는 박정현과 김연우에게 받아야 할 빚이 있다고 언급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박정현 선배님이 예전에 싱글을 내셨을 때 저희가 피처링을 한 적이 있다. 언젠가 저희를 도와주시기로 하셨는데 둘 다 잊고 살았다”며 “그리고 김연우 형님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다. 제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받을 차례인 것 같다.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에픽하이는 이별 후 지우고 싶은 기억들과 추억들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곡 ‘연애 소설’과 집에는 가야하고, 갈 길이 너무 먼데 택시가 안 집히는 순간의 감정을 담아낸 ‘빈차’를 더블타이틀로 내세워 컴백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