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자율과 자치로 운영하고 성장하는 학교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학부모·교원 500명과 꿈의학교 학생, 청소년기자단, 교육청(국·과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제1토론은 원탁토론으로 진행한다. 학교민주주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학교 △존중과 배려의 따뜻한 학교 △자율과 자치의 민주적 학교 △함께 실천하며 성장하는 학교 등의 주제에 대한 숙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10가지 정책을 제안 받아 가장 좋은 정책을 전체 투표로 도출한다.
원탁토론은 10명씩 50개의 모둠으로 구성하여 90분 동안 진행되고, 모둠별로 학생, 학부모, 교원이 골고루 참여하며, 이재정 교육감은 2개의 분임을 이동하며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제2토론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으로 60분 동안 운영된다. 사전에 조사된 설문 조사 결과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하지 못한 교육행정직 및 지역사회단체의 영상 메시지를 공유하며, 원탁토론 결과 발표 및 토론, 가장 좋은 것으로 도출된 정책 공유, 자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교육감과 교육공동체가 학교민주주의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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