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이 충청북도교육청이 발주한 방서초등학교(가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들어서는 이 학교의 도급공사 계약금액은 약 87억원이며, 이 중 대우산업개발의 지분은 공사수주금액의 49%다. 방서초등학교는 연면적 13,085.05㎡에 교사(지하 1층~지상 5층)와 다목적교실(2층), 유치원동(지하 1층 ~ 지상 2층)으로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70일이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에도 인천광역시 교육청이 발주한 100억원 규모의 인천용현학익3초등학교 신축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안전하고, 최적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수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안(iaa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은 광주첨단, 경산진량, 원주태장 등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대구광역시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포항 학잠1지구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잇달아 수주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카페 ‘브리오슈도레(Brioche Doree)’를 통해 외식사업 및 가맹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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